[뉴있저] '코로나19 회복력' 선두권...적극적인 접종이 관건 / YTN

2021-05-26 1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보고서로 내놨습니다.

상당히 모범국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이 참고하라는 의미입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메르스를 겪고 나서 꾸준하게 투자를 했고 신속하게 검진키트를 만들어냈다.

미국이 백신에서는 앞서 갔지만 저 검진키트를 빨리 만들지 못해서 초창기에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죠.

그다음, 확진자들 감염 의심자들의 개인정보를수집해서 바로 컴퓨터 시스템 구축했다.

이게 유럽에서 참 어려웠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다 보니까 유럽에서 상당히 어려웠던 건데 우리는 법을 만들어서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감염 의심자, 그러니까 밀접접촉자 이런 사람들이죠.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켰는데 이것도 대단하지만 위반율이 0.2%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것은 유럽, 미국에서 상당히 어려웠던 부분인데 잘 해냈죠.

자가 격리의 위반율이 0.2%라는 얘기는 우리 국민들이 그만큼 잘 지켜줬고 그만큼 또 마스크도, 손씻기도 열심히 했다는 걸 의미하게 됩니다.

그다음, 세계 주요 53개국이 사회, 경제적인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을 얼마나 잘 통제하는가 평가하는 블룸버그의 코로나19 회복력 지수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5위까지 올라갔습니다.

5월 랭킹에서 가장 주목을 해 볼 건 대만과 일본의 추락입니다.

보십시오. 14, 15에 일본, 대만이 가 있는데 일본은 7위에서 14위로 떨어졌고 타이완은 10위에서 15위로 떨어진 겁니다.

대만은 코로나19 백신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서 지금 난리가 났고 일본은 국민의 백신 접종 호응이 너무 적어서 상황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부분에서 평가가 좋고 나빴는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간 이동성, 서울에서 부산, 또는 대전에서 대구 오고 가는 거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3위까지 올라가 있죠.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와 봉쇄 강도, 이건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인구 대비 백신 확보율, 여기서 점수가 나쁘죠. 37위입니다.

물론 이 평가 다음에 조금 나아지기는 했을 겁니다마는. 그리고 경제성장률에서 31위, 이건 우리가 워낙 떨어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뚝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것과 비교하면 31위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방역과 거리두기에 극도로 지쳐가는 지금으로서는 그만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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